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버맨 킹게이너 (문단 편집) == 개요 == [[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의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2002년]]작. [[모리 쿠니히로]]가 부감독 급이었다고 한다. 토미노와 오랜 시간 같이 일해 친했던 [[카와구치 요시타카]] 프로듀서가 토미노에게 "30분 짜리 단편 해보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니 토미노가 좋다고 하고 설정을 만들어 왔는데 도저히 30분으로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고 결국 장편 TV 애니메이션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토미노가 내놓은 설정은 [[기동전사 Z건담]]급으로 어두운 내용이었는데 제목이 킹 게이너로 정해지면서 내용이 밝은 쪽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http://sunrise-world.net/feature/feature.php?id=9122|#]] 토미노 감독의 후기 작품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구석이 적고[* 물론 완벽하게 없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인 게이너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게인이나 사연있는 과거를 지니고 있다. 단, 게인은 자세하게 설명이 나오지는 않았다.] 오락성이 강한 작품인데, 최초 기획 당시 각본가인 [[오코우치 이치로]]는 '인간 지뢰'에 의한 사람들의 죽음을 그린 이야기를 제안했으나, 토미노 감독이 '''"비참한 이야기는 이제 됐다."'''는 말로 설득했고[* 애초에 인간폭탄 소재는 이미 토미노가 [[무적초인 점보트3]]의 [[인간폭탄의 공포]] 에피소드에서 사용한 바가 있다. 몇편만으로도 이야기가 암울해지는데 이걸 아예 장편화한다면 작품의 분위기가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지는 안봐도 뻔했다.] 결과적으로 아군이나 적군이나 미워할 캐릭터가 없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작품이 되었다. 나쁘게 말하면 대상시청연령은 청소년층인데 내용이 많이 아동취향이다. 토미노는 [[짱구는 못말려]]를 라이벌로 의식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토미노는 후기 작품은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스토리 이해가 힘들다는 평이 많은데 이 작품은 각본을 대부분 오코우치 이치로가 작성해서 토미노 작품 중에서도 이해하기 굉장히 쉽다. 토미노는 신인을 키우는 작품으로 생각했으며 젊은 스태프에게 많은 걸 맡겼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뷰를 할 때 각본가 [[오코우치 이치로]]를 대동하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토미노 작품이 아니다 라는 것은 아니다. 당시 토미노가 다 체크한 것이고 체크한 것이 방송을 탄 것이니 토미노의 의향이나 연출은 담겨있다고 봐야 한다. 제작 전에 스태프를 공개 모집 했었는데 토미노의 지인을 불렀어도 됐지만 기존과 다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모집했다고 한다. 이때 [[요시다 켄이치]], [[미야지 마사유키]], [[사사키 신사쿠]] 같은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 멤버가 많이 모였다. [* 당시 스튜디오 지브리 내부 사정이 좀 그래서 대량 퇴사 사건이 있었다.] 당시 토미노가 일본 SF 작가 코마츠 사쿄 원작의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果しなき流れの果に)'의 애니메이션을 기획 중이었는데 기획이 취소되면서 이때 참여할 예정이었던 인물들이 많이 모였다고 한다. 테마는 젊음으로 당시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된 [[히키코모리]]와 [[니트]]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젊음을 표현하기 위해 스탭들 대부분을 당시 신인이었던 사람들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토미노 말로는 자신만의 세계에 들어가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연애도 해보고 모험도 해보면서 세상을 배우라는 메세지를 담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게임을 안 하는데 게임이란 소재를 다룬 탓에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점, 좀 더 성인 취향의 작품으로 만들지 못한 점은 실패점으로 꼽는다. 젊은 스태프들이 이런 좋은 설정을 만들어줬는데 제대로 못 살려서 미안하다고 하기도. 단지 아나 공주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배출한 것은 만족한다고 한다. [[https://gigazine.net/news/20130323-king-gainer-taf2013/|#]],[[https://akiba-souken.com/article/15541/|#]] 천재 애니메이터 [[요시다 켄이치]]가 메인 디렉터로 투입되었으며 [[나카다 에이지]], [[시게타 아츠시]], [[치바 유리코]], [[오오모리 히데토시]], [[신보 타쿠로]], [[타카세 켄이치]], [[코가와 토모노리]], [[야마시타 아키히코]], [[타나카 유이치]], [[스시오(애니메이터)|스시오]], [[나카무라 유타카]], [[안도 마사시]], [[타케우치 시호]], [[오다 고세이]] 등의 애니메이터가 투입된데다 토미노의 연출력은 여전해서 작화와 연출은 꽤 괜찮으나 일부 에피소드는 동화가 많이 사용되지 않아 움직임은 다소 딱딱하다. 특히 일부 에피소드는 작화매수를 적게 쓰기로 유명한 시게타 아츠시 조차도 자신이 역대 가장 적게 컷을 썼다고 할 정도로 움직임이 적었다. 뚝뚝 끊어지는 건 감안하고 봐야한다. 그래도 연출이 괜찮아서 봐줄만하게 뽑혔으며 일부 에피소드는 극장판 수준까지 컷을 사용해 화려한 공중전을 선보인다. 카와구치 프로듀서 말로는 HD화와 향후 영상 판매 비지니스도 고려해서 만들어 저예산이 아니었다고 한다. 특히 1화는 카와구치 프로듀서가 토미노를 안 말려서 작화 매수가 1만 장이 들어갔다고 한다. 중간에 좀 이상해진 건 초반에 힘을 너무 써서 일정이 꼬여서 그랬다고 한다. [[http://sunrise-world.net/feature/feature.php?id=9122|#]] [* 1만이면 저예산 애니메이션의 2배 이상의 돈을 들인 것이다.] 작화로는 요시다 켄이치, 스시오, 나카무라 유타카가 그린 14화가 유명하다. 토미노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카와구치 프로듀서의 능력에 반해 그와 계속 일하고 싶어했으나 카와구치가 이 작품 다음부터 [[타니구치 고로]]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 작품의 스태프를 빼가서 [* 카와구치가 이 작품의 스태프를 데려가서 만든 작품이 [[플라네테스/애니메이션|플라네테스]]와 [[코드기아스]] 시리즈이다.] 두 사람은 크게 싸웠다고 한다. 타니구치 고로 말로는 토미노가 카와구치에게 "넌 나하고만 일해! 그러면 된다고!" 라고 호통을 치는 걸 봤다고 한다. 카와구치는 토미노와 화해를 했지만 타니구치와 토미노는 그 이후로 관계가 어색하다고 한다. 오프닝은 큰 화제를 끌었으나 케이블 채널 방영작인데다 그동안 어둡고 진지한 작품을 주로 해왔던 토미노의 주 팬층이 아동 취향의 밝은 분위기인 이 작품을 외면하는 바람에 당시 큰 흥행은 하지 못했고 이후 토미노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고생했다. 그 흔한 [[반다이]] 플라모델 하나 없을 정도. 그래도 이후로는 재평가가 많이 이루어진 편이다. 반면 한국에선 당시 꽤나 인기를 끌었는데 [[기동전사 건담 SEED]] 방영 중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 강하게 일어났고 그때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가 작품을 내놨는데 그게 마침 시드보다 [* 시드는 나중에 리마스터하면서 작화를 수정해 볼만한 작품이 되긴 했지만 방영 당시엔 작화로는 절대 좋은 얘기를 듣지 못할 정도로 [[작화붕괴]]가 많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하고 비교하는 게 부끄러웠을 정도. 리마스터 판은 썩 괜찮다.] 작화도 꽤 괜찮고 내용도 괜찮고 토미노 작품 중에서도 이해하기 편한 내용이라 꽤나 좋은 반응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